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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아름다운 목장을 배경으로 한 마법 같은 우화…
마오리족 할머니가 가져가버린 이불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동화적인 유머에 담은 판타스틱 로맨스 코미디 !!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목장을 배경으로 한 마법 같은 우화… 요정에게 빼앗긴 이불을 돌려 받기 위해 루신다는 자기 애인의 전부라 할 수 있는 젖소와 바꿔버린다. 분노한 연인은 그녀를 떠나버리고, 루신다는 자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지극정성의 노력을 쏟아 붓는다.오해와 질투, 반목과 같은 감정이 난무하지만 영화의 배경이 되는 짙은 녹색의 대지처럼 그러한 감정들조차 싱그럽게 묘사되고 있다.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01) 작품상(장편) 수상작 !!
<뉴질랜드 이불 도난사건>은 작가이자 감독인 해리 싱클레어의 두번째 장편 영화이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촬영 감독인 레온 나베이가 촬영하였고 아름다운 목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로맨틱한 사랑이야기를 매혹적으로 보여준다. 뉴욕 타임즈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전원 풍경 속에 클래식한 동화 같은 이야기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잘 그려졌다"고 호평하면서 이 지역의 문화와 민속적인 요소들이 단순한 눈요기 거리가 아니라 기존 장르적 요소에 깊이를 더해준다고 극찬하였다.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화면 전개와 발랄한 내러티브, 그리고 자연에 대한 상큼한 묘사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뉴질랜드의 광활한(?) 초원은 무더운 여름날 고생하는 관객들에게 시원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시암 선셋>의 여주인공 다니엘 코맥이 주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