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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작 <프레데터>에서 함께 했던 존 맥티어넌 감독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다시 뭉쳐 만든 액션 환타지 영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주연한 인기 형사 액션물 <잭 슬레이터> 시리즈의 열렬한 팬인 소년 대니는 단골 극장의 영사기사에게서 신비한 티켓을 건내 받는다. 이 티켓을 가지고 최신작 <잭 슬레이터4>를 보러 들어간 대니는 영화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 잭과 다양한 모험을 겪게 되고, 잭은 또한 현실세계로 빠져나와 대니의 일상을 함께 하게 된다. 영화의 안과밖을 넘나드는 구성,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혼합된 영상등 존 맥티어넌 영화 중 가장 영리하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평단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시사회장에 참석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기자들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플래닛 할리우드'에 대해 광고하다 아내에게 핀잔을 먹는 장면 등 유머 감각도 놓치지 않고 있다.
극장에서 영화관람을 하던 대니 매디건은 이상한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마법의 카드의 힘으로 예기치 않케 영화 화면속으로 빨려들어 간다. 쏟아지는 총탄세례, 질주하는 차들, 악당들이 판치는 영화 장면 속에, 그것도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히어로'의 잭 슬레이터와 팀을 이루어 악당들을 쳐부수다니, 놀란 대니는 잭에게 자신들은 영화의 한 장면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눈앞에 날아오는 총알은 가까가 아닌 진짜인 것을! 설장가상으로 대니의 마법카드가 악당들의 손에 들어가 이번에는 그들이 현실 세계로 탈출해 버리고 악당 베네딕트는 자신들의 숙적인 잭 슬레이터를 영화가 아닌 현실세계에서 영원히 없애버리려는 계획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