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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크레인은 판사 자리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성공한 변호사다. 알콜이 불러일으킨 욕망에 의해 자극되어 그는 아름다운 새 법률보조 소피를 성폭행하게 된다. 성폭행 당한 소피는 크레인의 범죄을 세상에 폭로해 그의 직업과 결혼 모두를 파괴하겠다고 협박한다. 인생을 험하게 살고 있는 젊은 잡범 나단은 자신의 진짜 아버지가 칼럼 크레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아버지를 찾아 다니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나단은 크래인의 사무실 근처에서 소피의 룸메이트인 타냐와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되어 그들의 아파트에 함께 머무르게 된다.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던 중 나단은 소피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아버지와 아들, 변호사와 도둑으로서 생전 처음 만나는 두 사람, 그러나 아버지 크래인은 나단이 기대했던 남자가 아니었다. 자신이 대화하고 있는 남자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대 크레인은 나단에게 자신의 삶을 산산조각 내려하는 여자를 살해하면 돈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한다. 이 제안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사건들은 복잡한 고리들을 만들고 결국 드라마틱한 결말을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