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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에 혼자 외롭게 살고 있던 목수 제페토는 목각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그날 저녁 제페토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원을 비는 별에게 피노키오가 진짜 소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원한다. 평소 제페토의 착한 행실을 보아왔던 별의 요정은 피노키오를 사람처럼 움직이고 말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착한 아이가 되면 진짜 소년이 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피노키오가 사람처럼 움직이고 말을 하자 제페토는 크게 기뻐하며 아들처럼 대해준다.
피노키오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에 다녀야 한다는 제페토의 말에 따라서 학교로 향한다. 그러나, 그는 학교 가는 길에 사기꾼 어니스트 존과 지데온을 만나서 연극배우가 되게 해주겠다는 꼬임에 넘어간다. 그들은 피노키오를 사악한 인형놀이꾼 스트럼볼리에게 팔아 넘기고, 그는 피노키오를 이용해 돈을 벌기 위해서 그를 새장 속에 가두고 다른 마을로 떠난다.
피노키오는 속임수에 넘어간 자신을 크게 후회하고 자신의 양심인 지미니 크리켓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탈출은 실패로 돌아가고 둘은 실의에 빠진다. 이때 별의 요정이 나타나서 피노키오를 풀어주고, 착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데…